구독자님,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초시생을 기준으로 7~8월은 이론 이해, 9~10월은 기출 풀이, 11월부터 2월까지는 심화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공고히 할 시기입니다. 할 일이 갑자기 늘어난 느낌에 부담감이 밀려오는데요. 이때 불합격하는 사람과 합격하는 사람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불합격하는 사람은 어려운 일이 닥치면 회피하지만, 합격하는 사람은 되게 하는 방법을 찾아내요.

심화 문제를 풀며 부족한 점이 느껴지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유혹이 드는데요. 기본 이론은 등한시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매달려서도 안 됩니다. 부족한 실력은 발췌독, 요약 강의, 단권화로 충분히 채울 수 있어요. 

남들보다 시작이 늦어 조급하신 분도 있을 텐데요. 이분들은 12월까지 기본 개념을 공부해도 괜찮아요. 늦었더라도 기본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같아요. 사람이 뛰려면, 뛰기 위한 근력을 걸으면서 길러야 하듯이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부는 굉장히 정직한 것이거든요! 앞으로 4개월간 만든 성적이 최종 성적과 흡사할 텐데요. 그동안 학습 시간, 공부량이 부족했다면 오늘부터 조금씩 늘려보면 어떨까요?

2024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구독자님, 공감레터가 언제나 응원할게요. 🙌

비가 오거나 날이 더워도 점심·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꼭 10~20분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공무원 시험에 4번 떨어진 탓에 기본적인 우울감이 있었는데요. 매일 산책을 하면서부터 우울감을 떨쳐내고, 기계적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어요. 오랜 시간 공부하면서 허리가 아팠는데, 통증도 덜해졌고요. 처음에는 시간 낭비라고 느껴졌는데, 장기적으로 보니 공부에 훨씬 도움 됐습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으면 독서실 옥상에 올라가 동기부여 영상을 봤어요. 

어떤 의견이든 큰 도움이 된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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