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토) 지방직 9급 대비
과목별 학습 전략
지난 레터에서 국가직 9급 시험 후기와 지방직 준비 방향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과목별로 상세한 준비 전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국어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니라 훈련 과목입니다. 정확하고 빠른 독해 능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해요.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 정답률이 낮았던 '13번', '14번' 문법 문제도 암기가 아니라 지문 독해, 사례 추론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님은 제대로 접근하셨나요? 지방직까지 지금의 풀이 방식을 그대로 가져가도 될까요? 이유진 선생님의 풀이 과정과 비교하고 준비 전략 들어보세요.
2) 영어
신유형은 생소하지만 변별력이 크지 않을 테니 따로 시간을 들여 공부하지 말고, 문제 풀이로 극복하면 됩니다. 지방직 시험에서도 문법, 빈삽순삭(빈칸/삽입/순서/삭제) 유형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겁니다. 빈삽순삭 유형은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논리 추론까지 해낼 수 있어야 해요. 이 밖에도 지난 국가직 시험은 조태정 선생님이 제시했던 10가지 영어 학습 방향성을 벗어나지 않았는데요. 소화해 내지 못한 부분이 있는지 냉정하게 다시 점검해 볼까요?
3) 한국사
지난 국가직 시험에서도 역시 기출이 반복되고 예측 가능한 범위의 평이한 출제였죠. 한국사는 문제 구조가 어렵지 않습니다. 혼자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바로 답이 보여요. 합격을 위해 90점 이상 고득점은 필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80점 이하 득점자분들은 강의 듣는 시간 포함 주 10시간, 기출 중심으로 학습하셔야 해요. 두문자 암기식 공부는 지양하고, 전 범위 균형 있게 사료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됩니다. 지금 시점에서 압축 정리 강의(20분짜리 28강)를 통한 만점도 가능합니다.
4) 행정학
절대적인 학습량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 5회독 이상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두시길 바라요. 전공과목도 기존의 지식을 활용해 추론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출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떤 개념이든 한 번 이해해 보고, 납득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행정학은 안타깝게도 과목 특성상 낯선 주제가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어요. 낯선 주제, 표현, 용어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문제와 매칭시켜 푸는 연습을 많이 하세요.
5) 행정법
올해 시험 안에 출제 가능성이 높은 포인트 짚어드리겠습니다. 지방직 9급에 안 나온다면 7급에 출제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는 이동형 CCTV와 고정형 CCTV 구분해서 학습하시고요. 행정소송 규칙에 처분사유의 추가 변경 조문이 생겼으므로 기본적 사실 관계 동일성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3월에 개정된 기본법에서는 법령 등의 범위에 법령 보충 규칙이 포함되었습니다. 탄핵 결정 파면과 관련된 통치행위 논점도 확인하세요. 기존에 배웠던 판례 위주로 통치행위인지 아닌지를 다시 점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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