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무원 합격수기>를 정말 많이 읽어봤다고 자부하는데요. 공부든 멘탈 관리든 쉽게 되는 건 없더라고요. 결국 끝없는 자기 수양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합격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느낀 건, 부정적인 상황이나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는 거였어요. 오늘은 그런 힘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합격생 두 분의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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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모음
1. 취미도 공부의 연장선으로!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공부와 취미 생활 연결
영화 감상을 좋아했기 때문에 한국사 관련 영화(예: 서울의 봄, 남한산성)나 형사법 관련 영화(예: 공공의 적, 소수의견,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를 보면서 배운 이론을 입체적으로 복습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개념을 법 조문이나 기본서와 연결해 다시 정리하면서 공부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철저한 멘탈 관리와 꾸준한 문제 풀이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를 치를 때 성적이 잘 나오지 않거나 시간이 부족해 막히는 순간이 많아 큰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국어와 영어는 공부만으로 단기간에 실력이 급격히 오르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대신 확실히 아닌 선지를 제거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어요.
일단 생각하시는 일이 별로 안 일어나는 걸 스스로 증명하세요. 일어나지도 않을 일로 공부 1년 더하면 억울하잖아요. 머리를 비우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는 샤워할 때 잡생각이 많이 나서 그 시간을 이용했어요.
✔뿌듯한 하루 만들기
진짜 공부는 나 혼자 머리쓰며 앉아 있는 시간이라 생각했습니다. 인강은 빠르게 듣고, 혼자 공부하니 더 뿌듯하더라고요. 다른 상황에서도 항상 한 가지 일에만 집중했습니다. 유튜브볼 때는 유튜브만 보고 노래 들을 때는 노래만 들었어요. 뭘 할 때 그거만 온전히 하니깐 그 순간마다 만족감이 있었어요.
✔남과의 비교 금물
날 좋을 때 공부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일을 안 하면서 공부하는 게 얼마나 복 받은 거야? 지금이 좋구나" 생각하니 정신이 바짝 들었어요. 친구들이랑 비교해봤자 저한테 좋을 거 없잖아요. 친구들이 티는 안 냈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되새겼습니다. 저도 친구들처럼 되고 싶고 얼른 잘돼서 같이 놀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그러고 나니 더 이상 남과의 비교도 하지 않게 되었어요.
✔긍정의 힘
공부하면서 늘 트레이닝복만 입으니 외적으로 위축되더라구요. 좀 부끄럽지만 카메라로 화이팅 하는 사진 찍어서 앨범에다 모아 두고 힘들 때 돌아봤어요. 긍정 일기, 반성 일기도 썼어요! 매일은 아니고 힘들 때 쓰면 며칠간 이겨낼 힘이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