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출제 기조 전환을 앞둔 과도기적 시험" 국어 이유진 선생님
작년 국가직 9급 시험보다는 어렵고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5 예시 평가보다는 쉬웠습니다.
출제 경향은 문법/규정/어휘 파트가 유지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2025년에 더 가까웠어요. 총 5개 문제(4, 14, 18, 19, 20번)가 2025 예시 평가에 출제된 유형이거나 정답 요소가 동일했습니다. 암기 파트가 확실히 줄었고, 독해력으로 승부를 겨루라는 인사혁신처의 강한 의지를 느꼈어요.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 독해가 약점이었다면, 내년은 없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준비하시길 바라요.
지방직 시험은 출제 비율이나 난이도 모두 이번 국가직과 유사할 것입니다. 이번 시험에서 발견한 약점을 채우면서 추론 유형을 편하게 푸실 수 있도록 우수 기출 위주로 학습하시고요. 독해 감을 잃지 않도록 양질의 모의고사 훈련을 거듭하시길 바랍니다.
🥵"역대급 어려웠던 2015 국가직과 2019 지방직의 냄새가..." 영어 조태정 선생님
2019 국가직을 시작으로 줄곧 수월하게 출제되어 왔던 기조와 상반된 시험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어요.
어휘/문법/생활영어/독해 전반에 걸쳐 어디 하나 빠짐없이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영어를 먼저 풀었다면 다른 과목 풀이 시간을 상당히 뺏겼을 것으로 예상돼요. 이번에는 국어 시험도 체감 난도가 높았는데요. 국어, 영어 어학 과목은 몰아서 풀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잔상 효과가 나타나 고난도 독해 지문이 잘 읽히지 않고,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휘, 문법은 기존 학습 방법을 유지하시면 되는데요. 다만, 2025 예시 평가에서 문법 유형의 변화가 관찰되므로 익숙해지게끔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독해에서는 친숙하지 않은 소재가 다수 등장했는데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게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과 같이 평이한 난이도로 무난한 시험" 한국사 전한길 선생님
올해로 6년째 평이한 난이도입니다. 단원별 문제 출제 비중은 전근대사 12문항, 근현대사 8문항으로 한 두 문항씩 달라질 뿐 정형화된 대로 출제되고 있고, 사료 제시형 역시 예년과 같이 16~18문항 정도 출제되었습니다.
국가직 시험이 쉬웠다고 타 과목 위주로만 공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끊임없는 반복은 필수입니다. 무리하게 시간 투자할 필요는 없지만 빠르면 5분, 늦어도 8분 이내에 95~100점 맞는 것을 목표로 틈틈이 복습해 주세요.
지방직 시험에서는 20문항 전체가 사료를 활용한 해가 있을 정도로, 국가직보다 사료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료를 이해하는 훈련이 도움이 될 겁니다!
😢"2023 국가직과 지방직의 중간 수준 난이도로 약간 어려웠던 시험" 행정학 신용한 선생님
작년 9급 시험에서는 국가직이 굉장히 어려웠고, 지방직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죠. 올해는 딱 중상 난이도였습니다.
이번 행정학 시험에서 오답률 TOP 5문제는 전부 뒷장에 위치합니다. 16번(오답률 82.2%) '소청 심사', 17번(오답률 72.4%) '지방자치법' 등 법령 문제가 지엽적으로 출제되면서 시험지 앞 장과의 난이도 격차에 당황한 분들이 계셨을 거예요. 세부적인 법령을 다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실 텐데요. 오답률 높은 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게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정답률이 50% 이상 넘어가는 문제를 틀리지 않아야 합격합니다. 해설 강의 꼭 들으시고, 맞힐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는 수험 전략을 가지시길 바라요.
👍"깔끔한 출제! 기출문제만 학습해도 고득점 가능" 행정법 유휘운 선생님
기출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던 지문이 5개 이상 있어 시험장에서 당황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소거법으로 충분히 풀 수 있는 인사처식 깔끔한 출제였습니다.
23년 국가직 9급에 이어 또다시 시행령 조문이 등장한 6번 문제의 보기 2번과 같이 지엽적인 지문이 몇 등장한 점은 아쉬운데요. 그렇다고 법령을 광범위하게 공부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행정법은 특별한 공부법이 없어요. 어차피 나왔던 문제가 계속 나오고, 기출에서 못 봤던 새로운 법령이 나와봤자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거든요.
본인의 선생님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믿고, 늘 나오거나 아직은 안 나왔지만, 선생님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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